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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4 2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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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기자]문무일 검찰총장은 4일 KBS.MBC의 파업과 관련해 “적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하고 있는 과정이고, 충분히 적법과 불법의 여부를 따져나가겠다”면서, “현재로써는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고, 상황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문 총장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과 관련해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답했다.

문 총장은 정우택 원내대표 등 한국당 의원들과 면담에서 “체포영장 청구의 법적 구성요건과 언론의 자유라는 헌법적 가치의 충돌을 검찰이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면서, “영장청구와 관련해 외부로부터 정치적 중립성, 독립성을 훼손하는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 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군사정권 시대에도 없었던 일”이라고 항의하면서 문 총장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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