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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3 14: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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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

[정종남 기자]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즐기는 동호인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국 곳곳에 드론축구팀과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조직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한드론축구협회 공식 설립과 리그 출범 등을 위한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전주가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세계적인 레저스포츠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에 의하면, 포항지역 5개 드론축구팀 및 동호회원 등은 2일 포항시에서 대한드론축구협회 경북포항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대한드론축구협회 경북.포항지부는 포항 A.B팀, 포항이글, 포항월드, 포항레드데빌의 총 5개팀을 비롯한 드론축구 동호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부 구성과 운영방향, 향후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와 관련, 시는 최첨단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통해 드론 메카도시로의 야심찬 꿈을 착실히 실현해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국조직인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지난 3월부터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협회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추진위원회 리더로서 지난 5월 전국 드론축구 선수단 출범식을 통해 서울.부산.울산.대구.강원 등 전국 12개 지역에 지부를 설립하고, 지부 내 드론축구팀 창설 및 드론축구대회 개최 등을 지원해왔다.

최임수 경북포항지부장은 이번 발대식에서 “드론축구가 경북과 포항만이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 레저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대한드론축구협회 지부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경북포항지부가 생겨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규모 시.도 조직을 실질적으로 갖추고 있음을 재확인했다”면서, “향후 대한드론축구협회 등록 작업에도 속도가 붙고, 드론축구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레저스포츠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시의 꿈 실현에도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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