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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3 1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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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이계성 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 연규황)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대학인 영국의 ‘골드스미스(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UK)’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9일까지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 및 프로젝트 ‘Creative Innovation Workshop and Project’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골드스미스는 영국 내 아트와 디자인, 예술분야에서 최고로 정평이 나있고,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스티브 맥퀸(Steven McQuee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이번 글로벌 디자인 워크숍.프로젝트는 골드스미스 교수진 3명과 골드스미스 출신 디자이너 5명이 한 달여간 대구혁신센터에서 함께 협업해 창업기업과 사업화 초기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했다.

참가지원 11개팀 중 최종 7개의 팀이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제작.최종심사에 참여해 비디오프레젠테이션을 진행, 이 중 완성도가 높은 상위 3개 팀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크기나 모양의 스크류들을 작업할 수 있게 한 기능성 드라이버를 개발한 HIT(에이치아이티) △바쁜 현대인의 심신을 치유하는 테라피 기능이 있는 조명의 라라컴퍼니 △자석형 클립-온 선글라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아이템을 개발한 ㈜바오가 선정됐다.

최종선정 된 3개 기업의 결과물은 9월 런던에서 개최되는 골드스미스 디자인 페스티벌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 참여팀들간 경험을 상호 공유키 위한 모든 과정의 결과물을 책자,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 스타트업 대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끊임없는 지원과 골드스미스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조력에 아이디어가 구체화되어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글로벌 디자인스쿨이 창업자 및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디자인스쿨과 같은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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