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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02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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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순군

[서찬호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협 관계자와 농업 발전 간담회를 열어 농업경쟁력 확보방안 등을 협의했다.

김경호 부군수와 농업정책과 관계자, 이명만 농협화순군지부장과 농협장 등 농협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농협 화순군지부의 농업 발전(안)에 대한 화순군의 연계 방안 발굴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분야별 연계 방안을 수립해 살기 좋은 명품 화순 조성의 기틀을 마련키 위해 마련됐다.

화순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산지유통체계 등 9개 분야에 6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농협 관계자와 토론을 펼쳤다.

특히 농산물의 생산.판매.유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과 농협은 개별 출하보다는 공동선별 출하조직을 이용한 판매를 확대하고,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업인력중개사업, 친환경 농업 육성, 화순 브랜드 쌀 생산, 농작업 대행사업, 비상쌀 비축사업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하고 농업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경호 부군수는 “현재의 농업 변화에 대해 고민하고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면서, “친환경농업 육성, 농촌과 도시의 상생,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순환 소비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할 수 있고, 이런 체계를 다지기 위해서는 농촌 리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명만 지부장은 “농협이 농업발전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늘 토론에서 협의된 안건을 고민하고 보완해서 더 나은 농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주기적으로 만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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