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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1 20: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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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랑구

[전수희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지역 내 지정병의원에서,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생후 12개월까지만 지원되던 무료 접종 대상을 생후 59개월까지로 확대해, 2012년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어린이들이 모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예방 접종 시에는 대상에 따라 접종 시작일이 다르다. 먼저 자녀의 인플루엔자 과거 접종 이력을 확인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처음 하는 어린이는 적절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하므로 오는 9월 4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회 접종을 했으나 2차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어린이도 이에 해당된다. 반면 첫해 2회 접종을 모두 받은 경우는 다음해부터 1회 접종 대상으로 9월 26일부터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가능하고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어린이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역 내 56개 지정 병의원은 9월 4일부터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병원마다 진료 시간이나 백신 보유량이 다를 수 있어, 접종 전에 반드시 해당 병원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 접종 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자녀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지정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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