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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30 09: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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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해시

[허남정 기자]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가뭄 및 장래 도시 발전에 대비한 상수도 원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비 40억원 확보 등 총 58억원으로 추진하는 ‘동해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의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천내 신규 취수원(10,000㎥/일)을 개발하고 시 개청 이후 최초로 정수장 간 상수도 공급관망(송수관로 4.3km)을 남부와 북부지역으로 연결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키 위한 사업이다.

또한,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비 270억원 등 총 403억원을 투입해 하수관 오.우수 분리사업을 천곡.송정.삼화분구를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정화조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도로변 악취해소 등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사용량 확인이 가능한 유수 관리 프로그램을 활용, 유수율 제고와 누수 예방에 앞장서고 있고, 2025년까지 급수지역 전역에 총 477억원을 투입해 현재 63%의 유수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수도 관망진단, 노후관 교체, 관망 블록화, 노후 계량기 교체, 정기적 탐사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상수도 사업 경영 효율을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하수도 요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해 상수도 옥외 검침과 원격검침시스템을 전면 확대하고, 옥외 사용량의 변동(20%이상)이 큰 수용가에 사전 안내 서비스 제공, 독거노인 가구 대상 누수 점검 등으로 수도검침에 대한 신뢰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홍성덕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는 내실 있는 공기업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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