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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9 23: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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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천군 경찰서

[임영애 기자]경기도 연천군 연천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여성이 주인 또는 종업원이 근무하는 현금다액 취급업소 대상 범죄를 척결키 위해 관내 편의점.미용실 20개소를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선정하고 같은달 29일까지 지정 장소에 FOOT-SOS 시스템을 설치해 여성 대상 성폭력 범죄 및 강 절도 범죄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연천경찰서와 연천군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여성이 상주하는 상점 등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영업소 20곳을 선정햇고, 각 영업주들과 협의해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구성해 특별순찰지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상점에 설치된 FOOT-SOS 시스템은 기존 수화기를 내려놓는 방식과 달리 발로 밟는 형식으로 제작된 것으로 각종 범죄 및 위급상황에 처한 여성이 긴급 대처시 범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설치하게 됐다.

여성안심지킴이집 선정과 FOOT-SOS시스템 설치를 통해 여성대상 범죄발생 또는 위급상황시 자력방어 또는 도움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안전지킴이집 대피로 여성관련 범죄예방이 기대되고 24시간 편의점 등을 활용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민 경 관의 협업을 통해 범죄발생을 줄이고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경찰서장은 “연천군과 함께 여성이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지킴이집 지정 및 비상벨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현금취급업소 대상 강도사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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