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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8 2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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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정 기자]강원도 시장.군수 협의회가 내년도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안에 합의하면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초.중.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2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제13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부터 강원도내 고등학교 전 학년에 무상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비 분담안에 합의했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한 학년에 90억 원씩, 연간 27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분담안은 현행 초.중학교 분담비율과 마찬가지로 강원도와 각 시.군이 40%씩,교육청이 20%를 맡는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강원도내 72개 고등학교 학생 4만 1천457명이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내 18개 시.군은 고교 급식 확대에 맞춰 ‘로컬푸드 공급 지원센터’를 ‘급식 지원센터’와 연계하고, 로컬푸드 중점 육성 품목을 오는 2019년까지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달 30일 강원도청에서는 강원도와 도의회,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와 교육청 등이 참가해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5자 회담을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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