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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2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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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원시

[김용윤 기자]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 8월 28일(음력 七月七夕), 남원 광한루원에 있는 오작교에서 사랑하는 사람(연인, 가족, 친구)과 함께 거니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광한루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기존 저녁 8시에서 10시로 연장 운영한다.

‘견우, 직녀 오작교를 거닐다’는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해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모여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만들었다는 오작교에서 이뤄지는 행사이다. 사랑으로 맺어진 부부, 연인들이 손을 잡고 거닐면서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되짚어보며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칠월칠석(七月七夕)에 어울리는 시립국악단의 국악연주와 함께 춘향.이몽룡 마스코트 경내 순환과, 변사또부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다.

또한 사랑하는 이와 오래 함께 하고 싶다면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혈압체크 및 금연운동 상담소도 함께 운영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고, 사랑의 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부각해 광한루원에 방문한 관광객의 흥미를 이끌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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