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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14:42:07
  • 수정 2018-01-19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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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진 기자]하루 2~3회 김치를 챙겨 먹는 사람의 아토피피부염 발병 위험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2%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유경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교수팀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7,222명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량과 아토피피부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김치 섭취량을 0~36g, 36.1~84.9g, 85~158g, 158~601g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36g 이하로 먹는 그룹에 비해 85~158g 섭취하는 그룹의 아토피피부염 위험이 32% 낮아졌다.

85~158g은 김치를 보통 하루에 2~3회 먹는 정도의 양으로, 김치의 1인 1회 섭취 기준은 작은 달걀 크기 정도인 40g이다.

박 교수는 “김치의 염분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지만 적정한 섭취는 아토피피부염 위험을 낮추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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