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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08: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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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

[이성복 기자]지난 8월 초 세상을 떠난 한 함양군민이 지역인재양성을 기원하면서 장학금 기탁 유지를 남겨 주위를 숙연케 하고 있다.

경남 함양군은 제일 인쇄사 고 윤재관 대표의 아들 윤광일 씨가 지난 25일 군청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윤광일씨는 “아버지께서는 평소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셨고 늘 미력이나마 고향 발전에 힘을 되고자 하셨다”면서, “부친의 장례식을 치른 후 고인의 살아 생전 유지에 따라 우리 형제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이렇게 장학금으로 내놓게 됐다. 소중하게 잘 써달라”고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받은 장학금 중 가장 뜻이 숭고하고 소중하다. 고인의 거룩한 뜻은 우리 장학회가 짊어지고 가겠다.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건실한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고 윤재관 대표는 지난 9일 향년 85세로 나이로 별세했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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