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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0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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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함양군

[이성복 기자]경남 함양군은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철 양봉사육농가가 적절한 사양기술 습득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사양관리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린 사양관리 기술교육은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꿀벌영농조합, 함양군양봉협회,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임창호 군수 인사말, 사양관리 기술교육, 병해충 예방 및 교육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나선 조상균 한국양봉농협 조합장(현 시흥시 양봉학교장)은 벌 월동을 위한 적기 산란과 육아, 부저병 예방 및 치료, 말벌 피해방지, 월동식량 공급, 진드기.가시응애구제, 밀원수 심기 등 10여개 주제별로 가을철과 겨울철 사양기술에 대해 상세히 교육했다.

임창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꿀벌에게 새로운 질병이 생기고 곤충이 꿀을 수집하는 밀원식물이 사라져가는 등 양봉산업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키 위해서 군에서는 무밀기 사료비 지원사업, 벌통 지원사업, 벌 질병 예방약품 공급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이어 “올해 병곡면 일원에 아카시아와 헛개나무 등 밀원식물을 심어 양봉농가에 도움되도록 한 것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양봉농가가 안정적으로 양봉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농업인 여러분들도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해 농가소득도 올리고 나아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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