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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5 01: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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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옥천군

[김남식 기자]충북 옥천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사업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인증을 받는다.

군에 의하면, 지역공동체 비전스쿨 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청소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보은.영동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 중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로 선정돼 25일에 인증서를 받게 된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위원장 교육부 장관)가 한국사회 안에서 실천 중인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사례를 발굴해 국내에 보급하고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2011년도에 시작됐다.

이번에 인증 받은 옥천군의 ‘해피투게더 어울림 학교’는 다문화와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교육’ 으로 이뤄져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 공감대 형성을 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행복마을투어, 집합프로그램, 통합사례관리 등의 사업들이 현재까지 총 20여회 진행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해 우리 군이 앞장 서 추진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모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증서 수여식은 25일 유네스코 회관(서울 명동)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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