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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4 12: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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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아산시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온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이 오는 26일 마무리 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강연과 현장탐방을 통해 인문학을 접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학 실천을 강조하는 사업으로, 송곡도서관과 탕정온샘도서관 2개관에서 8개 프로그램 26회 운영으로 추진됐다.

인문학 프로그램은 강연은 물론 야외탐방까지 추진돼 체험형태의 접근으로 참여자의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고장의 역사적 인물인 ‘충무공 이순신’과 지역문화 ‘외암민속마을’ ‘강당골’을 인문학과 접목시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지역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인문학’주제를 보다 쉽게 풀이하고 내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로 변화시켜 대상자의 폭을 넓히며 매년 큰 관심을 받았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탐방을 마치고 오는 길에 아이들이 작가님과 헤어짐을 너무 아쉬워하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년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내용을 저마다 묻고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공모사업 추진에 대한 어려움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모습과 참여자의 작품은 다음 달 16일 은행나무길에서 열리는 9월 독서의 달 야외행사 ‘은행나무길로 책 여행나오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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