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8-23 21:35:35
기사수정

사진제공/예산군

[전주혁 기자]충남 예산군이 군내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개원해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군에 의하면, 군은 지난 22일 장애인들의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군내 최초로 개원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개발하고 직업훈련과 함께 직업에 대한 소양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원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개원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암면 신택리 17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총사업비 10억 1640만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498.3㎡, 지상 2층 규모로 작업장, 상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세탁업을 운영할 수 있게 신축됐다.

한편,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대표이사 서윤동)이 위탁 운영하게 되고, 군은 관내 거주 장애인 30여 명을 모집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내 최초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원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장애인보호작업장이 근로 장애인 및 직업훈련생과 함께 세탁업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장애인의 일반적인 편견이나 인식의 변화를 꾀하며 행복한 사회복지를 추구해나가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20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