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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3 2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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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천시

[이성복 기자]경남 사천시 장애인부모회(회장 최준기)에서는 방학을 맞은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활동과 특별활동, 현장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24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23일 졸업식을 거행했다.

장애학생 열린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4주 방학기간 동안 장애인평생학교(사천읍 소재, 구. 동성초등학교 내)에서 자원봉사자, 보조교사의 도움으로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사 18명과 자원봉사자 20명으로 열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장애학생 44명을 6개반으로 편성.운영으로, 교육내용은 언어, 수학, 미술, 음악과목의 일반학습과 도예, 요리, 공예 등의 특별활동 및 현장체험 학습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열린 학교에서는 매 학기마다 장애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사회적응 및 현장체험 학습을 많이 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은 물론 자립의지의 배양과 함께 지역 사회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5년 결성된 사천시장애인부모회는 그 간 장애학생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써 왔다. 장애인부모회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열린 학교는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후 매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을 이용헤 운영되고 있고 벌써 24번째를 맞았다.

시 관계자는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참여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학습 체험으로 대인관계와 자립적 생활능력이 향상돼 자아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 제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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