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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2 2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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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충북 단양군은 전국 처음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짓고 있는 단양군립임대아파트 명칭을 공모한다.

군에 의하면, 이번 공모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당 2점 이내로 응모가 제한된다.

응모작은 단양의 특성을 담은 독창성이 있는 표현이면서 부르기 쉽고 품위가 있는 아파트로 이해하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장려.입상자 23명에게는 10∼30만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아파트는 단양읍 상진리 옛 군부대 부지에 총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3000㎡, 연면적 1만6144㎡ 규모로 짓고 있다.

14층과 20층 2개 동에 39㎡형 80세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188세대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정주환경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가깝고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교통접근성이 좋다. 또 산림 휴식 터인 대성산이 배후에 있는데다 단양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군은 지난해 5월 아파트 건설과 운영권을 맡을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파트너로 단양행복마을(주)을 선정한 뒤 같은 해 10월 아파트를 착공했다. 아파트는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충북개발공사와 아파트 입주자 모집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는 입주자 선정기준과 입주자 모집, 임대차계약, 각종 설명회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반면 군은 사업 승인과 임대보증금.임대료 가격 결정, 샘플주택.임대사무실에 관한 사항 등을 담당한다.

군과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10월까지 아파트 명칭을 정하고 연말까지 입주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립임대아파트가 건립되면 주거인구 유입 효과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아파트 명칭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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