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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7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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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감독이 올해로 30회를 맞는 세종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지난 12일(수) 오전 11시 문화체육관광부 1층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수상자는 모두 4명으로 예술부문에 금난새 예술감독, 민족문화 부문에 한국고전번역원, 학술부문에 안휘준 서울대 명예교수, 사회봉사 부문에 배우 김혜자씨가 뽑혔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클래식 문화의 대중적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금난새 예술감독은 “상을 받기 위해 해왔던 활동은 아니지만, 이렇게 인정해 주시니 참 감사할 따름이다. 요새 자주 상을 받는 것 보니 내가 나이를 먹은 모양이다. 하지만 스스로는 아직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상은 한글창제를 비롯해 찬란한 민족문화의 발전을 이룩한 세종 대왕의 창조정신 및 위업을 기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금난새 예술감독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취임 1주년을 기념 하여 11월 2일과 7일 각각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예술의전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연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Eb장조」,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관현악 모음곡 <세헤라자데> Op.35」이며, 협연자는 피아니스트 유영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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