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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7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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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문화예술제와 평생학습어울림축제를 통합한 2011 중봉문화예술제 및 평생학습어울림축제가 사우문화체육광장 일원에서 지난 14일 오전 중봉학술대회를 시작으로 16일 오후 폐막식과 함께 3일간의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중봉의 얼! 희망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중봉문화예술제와 평생학습어울림축제가 동시에 개최해 전통과 학습을 매개로, 희망, 소통, 감동의 김포를 연출했다.

축제 첫날인 14일 오전에는 조헌 선생이 왜적의 침입을 미리 예견할 수 있었던 장소인 감바위에서 헌화가 시행됐다. 이어 중봉조헌 선생 동상 헌촉 및 헌시 제막식과 고유제와 중봉음식체험 등 중봉의 얼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됐다.

사우문화체육광장 내에 70여 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에서 평생학습기관에서 준비한 전시, 체험, 동아리 발표가 계속됐고, 오후 7시에 개막행사와 불꽃놀이로 가을밤을 수놓았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지역 예술인한마당,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와 함께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등이 개최됐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중봉의 한과 얼을 재현 풀이한 무형문화재 손이화 씨의 도당굿, 시민한마당(지역연예인), 록 페스티발에 이어 오후 7시 폐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평생학습어울림 축제는 배움마당, 조화마당, 신명마당이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체험 테마파크인 배움․조화마당은 119소방체험부터 전래놀이까지 생애단계별프로그램Zone, 장애체험Zone, 다문화체험Zone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평생학습 발표회 경연대회인 신명마당은 각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성과를 발표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표어․포스터 그리기 대회, 청소년 백일장 대회,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 백일장, 김정운 저자 초청 강연회 등 행사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뜻 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중봉조헌 선생의 정신을 본받고, 평생학습을 통해 소통과 희망, 감동을 만든 통합축제로 예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폐막은 축제의 끝이 아니라 새롭고 발전적인 다음 축제를 기약하는 시간”이라며 “2012년 도약하는 김포 축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희망찬 포부로 성대한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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