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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8 16: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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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속초시

[이해승 기자]강원도 속초시 보건소와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임신.출산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 사업 협약’을 8일 오후 2시 속초시보건소에서 체결했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은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각종 의료지원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기초 건강확보와 임신, 출산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또 다문화가정 뿐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저출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다문화가정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이번 협약체결로 속초시보건소는 의료취약 계층인 여성 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임신, 출산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속초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등록된 다문화가정 가구원을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소 추진사업 안내 책자’ 다언어 번역 및 진료시 통역을 지원한다.

다음 달 중 번역된 홍보책자를 활용해 함수근 속초시 보건소장이 직접 임신.출산 지원 사업과 다문화 가정의 가족별 맞춤형 보건사업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결혼 이민자에게 임신.출산, 육아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임신 중 건강관리 및 건강한 출산에 적극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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