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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06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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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한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2017 제6회 제천 월악산 가요제’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는 12명의 본선진출자와 1,500여 명의 관객이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여름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월악산가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태용)가 주관한 ‘2017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5일 오후 7시 제천 덕산면 덕산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김지민의 진행으로 시작된 가요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윙크, 진미령, 삼태기 등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그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일편단심(금잔디)을 열창한 강미연씨(여, 53, 울진)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가수인증서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강미연씨는 “월악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면서, “함께 응원해 준 가족들과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제천시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상은 매화같은 여자를 부른 정정숙씨 (여, 63, 삼척), 은상은 전경자씨 (여, 58, 제천), 동상은 정연식씨 (남, 56, 옥천), 장려상은 이동영씨 (남 56, 충주) 인기상은 정홍조씨(남, 64, 대구)가 차지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전국단위 가요제인 월악산 가요제의 대상의 영예를 받으신 강미연씨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하며 월악산 가요제를 위해 고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월악산 가요제에서 뵙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월악산 가요제’는 시민과 관광객, 출향인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덕산면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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