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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30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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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구군

[이해승 기자]강원도 양구군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양구군은 여름방학 기간 양구지역 청소년들이 군(郡)과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러시아 알혼시(市)와 일본 치즈정(町)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우의를 증진하고, 국제화시대에 동참하는 세계인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년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 청소년 교류단이 이달 31일부터 8월 7일까지 7박8일간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알혼시와 이르쿠츠크시를 방문한다.

교류단은 관내 중학생 10명과 지도교사 1명, 인솔 공무원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러시아에서 알혼시가 위치한 바이칼호의 알혼섬 내 주요시설과 이르쿠츠크시의 주요시설을 견학한다. 또한 알혼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만나고, 체류기간 동안 러시아 전통악기 연주, 러시아 전통춤, 도자기 만들기, 미술(알혼시 엽서 만들기), 수영, 러시아 전통요리 등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또 하나의 청소년 교류단이 일본 치즈정으로 출국했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다음 달 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치즈정을 방문한다.

교류단은 방문하는 동안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치즈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풋살과 소프트 테니스 등의 스포츠교류를 비롯해 학교 급식 체험(국수, 주먹밥), 목공 공작품 만들기, 요리대회 준비 및 출전(그룹별), 목욕 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국제교류로 우리와는 문화와 풍습이 다른 외국인들을 이해하고, 상호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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