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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9 15: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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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전주시

[정종남 기자]전주의 첫 인상을 바뀌기 위한 첫마중길에서 시민들이 생활체조의 진수를 뽐냈다. 전주는 우리고유의 멋과 가락, 율동을 현대 감각으로 되살려 창안하고 집대성한 생활체조의 원조이자, 메카로 전주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이미지를 제대로 심어줬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7시경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는 전주를 찾은 관광객을 환영하고 전주의 생활체조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주시민합동체조’가 펼쳐졌다.

첫마중길에서 하나된 몸집으로 수놓은 합동체조에는 생활체조지도자들의 지도 아래 동호인 등 전주시민 15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시민들은 몸 풀기 체조 후 전주아리랑 등 6곳의 반주에 맞춘 군무와 같은 몸동작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됐다.

사진제공/전주시

홍봉성 전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문화의 도시 전주를 널리 홍보하고 전주역 주변을 사람, 생태,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침체됐던 역세권 경제도 되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남희 전주시생활체조엽합회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의 생활체조는 그간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던 삶의 일부”라면서, “관광객들에게 생활체조를 홍보하고 전주를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재수 전주시 체육산업과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체육문화의 도시 전주를 널리 알리고 생활체조가 더욱 대중화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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