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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24 1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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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남원시

[김용윤 기자]전북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최근 지리산농협 관할지(인월면, 아영면, 산내면)를 시작으로 벼 병해충 1차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1차 항공방제는 22일 운봉농협.남원농협 관할지(운봉읍)를 끝으로 완료됐다.

이번 1차 항공방제는 4개농협 즉 남원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 춘향골농협 관할지 중에서 남원농협 일부지역(주천면, 이백면)과 운봉농협.지리산농협 전지역에 해당한다.

방제 병해충은 지역 별로 일부 차이는 있겠으나 도열병, 문고병, 먹노린재 등이 된다. 방제면적은 1,891ha에 해당하고, 사업비는 3억4천만원(시보조 30%, 농협부담 10%, 자부담 60%)이 소요됐다.

1차 항공방제에 이어 2차 항공방제는 남원농협 나머지 관할지역(산동면, 대산면, 사매면, 덕과면, 보절면, 일부 동지역)과 춘향골농협 전지역(주생면, 금지면, 수지면, 송동면, 대강면)에 걸쳐 8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방제면적은 1,565ha이고 소요금액은 2억6천만원이다.

이번 처음으로 실시하는 남원시 항공방제사업을 지켜보는 농업인들의 반응은 항공방제가 고령화에 따른 벼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한편, 자부담비율을 낮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의 이번 항공방제사업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벼 병해충 사전방제(육묘상 처리제)사업과 함께 벼 병해충 방제에 기여키 위한 남원시의 중점 추진사업에 해당한다.

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지도사는 “앞으로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미질향상을 통한 남원쌀의 고품질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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