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7-20 13:48:08
기사수정

사진제공/나주시

[정기복 기자]많은 강우로 일부 지역의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의 여름철 장마 대비 도로 집중정비를 통한 선제적 대응책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주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원도심과 혁신도시, 읍.면 소재지 주요 도로변과 상습침수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실시.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도로보수원 12명과 준설차량 및 장비를 동원해 집수정.맨홀.우수받이 등 도로시설물에 쌓인 퇴적토 준설과 노면 집중 청소를 실시하면서 저지대와 상습 침수 발생지역 우수받이 신설.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 앞서 6월 25일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정비구간 조사를 완료하고, 금성고 앞.송월주공아파트.석현교 인근 등 상습 침수 구역을 집중 정비했다. 또 중부농협.영산포초교 주변 도로 시설물에 대한 준설 작업도 일찌감치 마무리 했다.

그 결과, 지난 주 집중호우에도 상습침수구간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퇴적토 등 이물질 적체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사전 철저한 도로 정비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의 안전을 예방.도모할 계획”이라면서, “시정 7대 기조 중 최우선 가치인 시민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301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