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김점수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차량 8대(1억60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는 18일 오후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박찬봉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이주노동재단 등 다문화가족지원기관 8개 단체 대표들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차량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준비한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가 제공됐다.
이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단체들로, 사랑의열매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홍영표 전무이사는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면서, “수은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은은 지난해 같은 규모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8600만원 상당의 차량 60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한편, 수은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 원조자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정부로부터 수탁해 운용하는 기관으로, 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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