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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2 13: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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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풍경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마을 일대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삼척시는 장호, 갈남, 용화 등 장호마을 일대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하 한아연․회장 최미경)’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조직인 ‘한아연’은 농촌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려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설립됐으며, 전 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아연’에 선정된 아름다운 마을은 여행 가이드북에 마을이 소개되고 문화, 역사에 대한 보존 및 홍보 활동에 큰 힘을 싣게 된다.

장호, 갈남, 용화 등 6개리 주민들은 마을 대표 16명, 관련 공무원 3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한아연 신청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장호초등학교와 장호중학교 등 관련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아름다운 마을 선정을 위한 행동에 본격 나섰다.

장호는 아름다운 항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어촌체험마을로도 각광받으며 매년 많은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이미 동해안의 인기명소이다.

삼척시는 장호뿐만 아니라 용화 신남까지 통합한 장호마을 브랜드를 만들어, 자연경관과 마을환경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해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장호마을이 아름다운 마을에 선정되면 ‘한아연’ 세계 연합가맹 마을 간의 시찰 및 교류를 통한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에 마을을 홍보함으로써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 모음으로써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한아연‘은 창립과 함께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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