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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7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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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길 기자]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사업 중 하나인 ‘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이 카드 발급사.운영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서병수 시장과 홍성표 부산은행(카드 발급사) 부행장, 김두현 SK엠앤서비스(운영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 디딤돌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격 추진되는 ‘청년 디딤돌 카드’는 부산시의 청년종합지원계획인 ‘청년 디딤돌 플랜’의 대표 사업 중의 하나로,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의 미취업청년(기준중위소득 80%이하) 2,000명을 선발해, 연간 총 24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자격증 취득,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 취업활동에 지원한다.

사업공고는 18일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고, 접수는 이달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이뤄진다. 이후 심사를 통해 8월 30일에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빠르면 9월 초에 카드 발급과 사용이 가능 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들의 주거비 완화를 위해 임차보증금 대출과 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 사업도 18일 공고,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거쳐 대상자 선발 이후 9월부터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만 19세(민법상 성년만 대출 가능)부터 34세까지의 청년 중 중위 소득 80% 이하이면서, 부산 시역에 소재한 보증금 3천만원, 월세 40만원 이하의 주택을 임차하려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에 출시되는 ‘청년 디딤돌 카드’를 계기로 부산시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취업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앞으로 계속될 ‘청년 디딤돌 플랜’의 사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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