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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10 22: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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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무 기자]이달 26일 개봉되는 영화 ‘군함도’가 한국영화로서는 특이하게도 한글홈페이지와 함께 영어, 중국어 영화홍보사이트를 개설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베테랑’으로 1,341만 명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의 만남이 더해져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군함도’가 영화와 관련된 정보는 물론 군함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섬 둘러보기’부터 ‘갱도 VR’ 체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담은 공식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군함도’의 2차 공식 홈페이지는 군함도의 곳곳을 둘러 볼 수 있는 섬 둘러보기와 갱도 VR까지 영화 속 압도적인 비주얼을 그대로 녹인 콘텐츠로 군함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섬 둘러보기는 군함도의 상징인 지옥계단, 유곽, 조선인 기숙사, 탄광 내부, 탄광 운반벨트, 직원 구락부의 이미지들과 공간의 설명이 더해져 군함도의 이해를 높이고, 또한 군함도 갱도 VR 체험은 1940년대 군함도 탄광을 고스란히 재현, 승강기를 타고 갱도의 끝 막장에 내려가는 것을 시작으로 석탄을 직접 채굴하는 것은 물론 가스 폭발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현장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군함도’의 2차 공식 홈페이지는 영화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국어로 제작됐다. 해외 여러 나라의 네티즌들 역시 홈페이지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영화 ‘군함도’는 물론 역사 군함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로,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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