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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9 09: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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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승 기자]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서면지역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오는 2019년까지 55억원이 투입, 서면 지역 거점공간인 수상리와 상평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역량강화 등 3개 부문 12개 단위사업을 추진하는 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6년에 시행계획을 수립, 승인받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12개 단위사업 중 7개 사업으로 총 27억여원을 투입, 주민복지 상생센터 설치와 수상리 및 상평리 마을회관 개선, 서면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하수관로 설치, 산책로 조성, 수상교~상평교 인도개설사업 등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 7월 초에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착수보고를 한 바 있다.

먼저 기초생활기반 분야로 11억여원을 들여 노후된 구(舊) 서면복지회관(614㎡)의 다목적회의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개선하고, 광장 720㎡를 정비하는 한편, 야외무대를 설치해 이 일대를 서면 지역의 문화 향유 및 여가 선용의 중심지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5억 7천만원을 투입해 수상리.상평리 마을회관과 서면 게이트볼장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수상교와 상평교 구간 우측에 6억원을 들여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700m 구간 산책로 및 쉼터 조성사업과 하수관로가 없어 악취 및 병해충 발생 우려가 있었던 21개소에 대한 하수도 연결공사도 함께 추진한다.

주민 역량강화사업으로는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 농촌마을 활성화 선진사례지에 대한 주민견학을 추진한다.

내년도에는 18억원을 투입해 수상리~상평리 도로 3.2㎞ 구간을 보행자 중심의 경관도로로 개설하고, 합류부가 협소해 사고위험이 높았던 상평교 접속부분 606㎡에 대한 교통 개선사업과 100㎡ 규모의 건강증진센터 신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손동일 산림녹지과장은 “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중 주요사업을 올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한층 개선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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