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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8 04: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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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해시

[황순영 기자]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보건소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호스피스 신규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 38명의 지역주민이 희망했으나, 27명이 수료하는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대단했다.

3일간 진행된 교육내용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서 환자와의 관계 맺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영양관리, 운동요법 등 총 20시간에 걸쳐 학문적인 전문가의 강의와 교육생들의 참여형으로 이뤄졌다.

또한 이번교육에서의 특징은 현재 호스피스 환자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봉사자의 활동사례, 소감나누기, 한달간 병원의 실습을 위한 멘토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 후 관내의 희망하는 병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서 “사랑의 마음으로 가치 있는 삶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27명에게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배부됐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47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가 된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진정한 봉사자로서 환자와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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