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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7 15: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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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

[이성복 기자]‘일과 가정의 양립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것이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

경남 하동군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 오후 2시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부의장, 이갑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여성단체 회원, 군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성 평등,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이날 기념행사는 하동합창단 합창과 공연팀 쉬즈의 전자현악 3중주 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유공자 표창, 대회사, 격려사, 축사, 열전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기반 강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 및 권익 신장, 일.가정 양립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하동읍 김동열(여)씨 등 13개 읍.면의 양성평등 유공자 13명에게 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행정 일선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양성평등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의식 제고에 기여한 하동읍사무소 권해리 주무관에게 역시 군수 표창장이 주어졌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21세기를 가상(Fiction).감성(Feeling).여성(Female) 등 ‘3F의 시대’로 표현한 저명한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의 저서 <메가트랜드>를 인용하면서 여성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군수는 “미래학자들이 여성의 시대가 열린다고 예측한 것은 단지 생물학적인 여성의 시대가 아니라 부드러움과 포용, 배려와 공감, 화해와 상생 같은 어머니의 마음이 더욱 절실한 시대가 온다는 것”이라면서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여성 리더십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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