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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6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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샂진제공/신한금융그룹

[김점수 기자]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후원하고, 장애청년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이 5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그 대장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장애청년드림팀’이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 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번 13기 드림팀은 지난 2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서류, 면접 심사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장애청년 30명과 지원자 등 총 68명이 7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해외연수 형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모든 일정을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스스로 모여 오리엔테이션 및 역량강화 캠프 개최, 영어회화 교육과 각종 세미나 참석 등 연수에 필요한 준비를 함께 해왔다.

오는 8월 3일부터 미국, 호주, 핀란드, 노르웨이, 콩고로 떠나는 6개 해외팀과 아태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장애청년 10명으로 구성된 한국팀 1팀이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한다.

‘장애청년드림팀’은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빈곤, 국제사회 협력,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청년들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은 올해까지 13년간 총 828명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40억여 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신한금융의 후원금(3억 8천만원) 전달식과 참가자들의 노래 합창 및 출정선서, 출정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조용병 회장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前 KBS사장)을 비롯한 각국 대사와 정부 관계자 및 드림팀 OB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찾아가는 드림팀의 도전 정신은 우리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것”이라면서,“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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