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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7-02 09: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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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영월군

[정재화 기자]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한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손톱 마다 빨간 꽃이 피었다.

지난달 28일 영월노인요양원에서 어르신 약 50명을 모시고 마음나눔봉사단이 의료봉사와 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마음나눔봉사단(단장:고인순)은 2017년 사회복지자원봉사 전문봉사단 공모에 당선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주선) 지역사회봉사단으로 5월부터 위촉받아 영월군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이날 봉사단은 정숙경 세경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하에 간호학과 학생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당검사, 네일아트 및 어르신 미용케어를 진행하고, 헤어미용자격증을 취득한실을 고인순 단장과 권혜정 단원이 어르신의 파마와 컷트를 담당했다.

마음나눔봉사단은 영월군에 거주하는 미용봉사자, 세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총 31명으로 이뤄져 헤어미용자격증을 소지한 고인순 단장을 중심으로 2017년부터 월 1회 영월군 내 요양원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영월군은 초고령시대(24.7%)에 도래해노인 인구와 장애인인구(8.8%)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전문재능 기부와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요양시설 뿐만 아니라 지역의 경로당에도 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의성 학생(세경대)은 "어르신들 안마해드리고 말벗해드리는게 원래 제가 하고싶은 활동이었고, 집에 계신 할머니께도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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