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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7 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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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양군

[이해승 기자]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간부 공무원과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현안사업, 공약사업 등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하반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도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선6기 군정을 1년여 남겨 둔 시점에서 지난 3년의 성과와 반성을 되돌아 보고, 추진과정에서 보류.중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방향 전환과 대안 제시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날 각 실과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 322건을 점검한 결과, 이중 318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잔교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과 군도4호선(월리~가평리) 확포장 사업, 양양201호(기정~사천) 농어촌도로 공사, 용호리 진입로 공사 등 4건은 토지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원활한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전원형 전원마을 조성사업과 가톨릭 관동대 기능전환, 북양양IC 연결도로 신설 등 23건의 공약사업과 49건의 현안사업도 예산확보와 각종 행정절차 진행 속에 착실히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보고회 총평을 통해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중앙행정심판위원회 행정심판에서 인용되는 데 공헌한 오색삭도추진단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향후 제반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지를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해 고속도로 연결도로와 군도, 도시계획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개발가능용지를 추가 확보해 관광객과 인구유입, 물류의 거점인 동해안 허브도시로 승화시키기 위해 모든 사업 분야별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전통시장과 남대천 등 시가지 일대를 재생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양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다목적광정 조성사업 등 일련의 시내권 도심 재생사업도 보다 면밀하게 추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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