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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7 18: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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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속초시

[이해승 기자]강원도 속초시와 (주)한국종합기술은 27일 하수처리장 국가 R&D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속초하수처리장 ‘신재생에너지 융합을 통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모델개발’을 위한 국가R&D사업의 시와 민간사업자간 상호간의 의무이행을 위해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체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이 위한 것.

이 협약을 통해 시에 오는 2019년 9월 30일까지 국비를 포함한 민자사업비를 38억 2천만원 투입, 열병합발전시스템(500kw) 설치, 소화조 증설(1,000㎥), 바이오가스 증산설비, 에너지관리시스템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연구기간 동안에 열병합발전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전력은 100% 사업소 내 전력으로 쓰여지게 되고 사용전력의 50%를 발전기 유지비로 지급하는 등 본 과제의 성공적 수행과 상호간의 이익증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소화조의 개선, 슬러지 감량화 등의 현안사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병행하는 내용을 협약서에 포함했다.

또한 연구개발사업을 위해 설치된 주요 시설물의 존치나 이설에 관해선 연구사업 종료 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원상복구하는 것으로 협약을 체결했으나, 속초시가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협의에 의해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현재 운영 중인 2008년식 노후 발전기의 시설대체 주기를 2년 연장하게 됐다.

시관계자는 “연구개발 기간 중 발생된 전력으로 연간 3억여원 가치의 전력을 생산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운영비를 포함해 연간 2억여원의 하수처리장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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