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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5 14: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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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항시

[조헌덕 기자]경북 포항시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6.25전쟁 제67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회장 최봉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6.25전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참전한 UN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태극기, UN기, 6.25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유공자 표창,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감사편지 낭독, 6.25 노래 및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이 국가유공자 유족에게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

국가유공자 증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빛내고,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항구적으로 기리기 위해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증서를 친수한 바 있다.

이날 최봉소 6.25 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이 땅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다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목숨 걸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령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마지막 방어선 낙동강을 사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호국도시답게 우리 후손들이 우리와 같은 슬픔과 고통을 겪지 않도록 평화통일시대를 여는데 선구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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