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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4 0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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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군

[정재화 기자]강원도 평창군은 23일 진부면 수항리에서 갑작스런 주택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노부부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정성으로 새롭게 마련된 주택 입주식이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탁모 씨 부부는 지난 2월 18일 새벽 석유난로 과열로 인해 목조주택이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해 왔다.

노부부가 주택전소 피해를 입자 지난 2월 2일 진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광선)는 긴급회의를 열어 각 사회·단체장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진부면 번영회(회장 김광래)에서는 성금을 모아 화재장소에 주택을 신축키로 결정했다.

지역주민과 각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인 참여로 3,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고, 지역주민과 사회단체의 건축 재능기부 및 물품 후원으로 50㎡(15평) 규모의 주택을 완공했다.

탁씨 부부는 “어려운 상황에서 집까지 다 타버려서 암담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미약하나마 지역에 봉사하면서 은혜를 갚아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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