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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21 2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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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기자]강원도 정선군은 계속되는 가뭄은 물론 자연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군은 지난 18일 까지 193.9mm 비가 내려, 평년(248.3mm) 대비 78%의 강우량으로 강원 영서 지역의 다른 시.군 보다 심각성은 덜한 실정이나 산간 4개 마을에 생활용수 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가뭄대책으로 양수기 252대, 물탱크, 스프링쿨러 등 1,882가구에 관수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농촌 생활용수 및 관정개발, 지방상수도 확장과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하는 등 6개 사업에 122억원을 투입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매년 계속되는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 수맥탐사, 저류지 설치, 지방상수도 공급지역 확대,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구역 통합운영 등 장기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연재난에 대비해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2개소에 11억원, 급경사지정비 3개소에 233억원, 남면 아살미, 임계 백복령, 여량면 여량리 재난사각지대정비 21억원 등 13개 사업에 3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소방취약계층 7,826가구 화재감지기 설치에 4억3천만원, 생활주변 소규모 시설에 대한 재난위험요인 해소 1억원, 여름철 폭염과 물놀이 안전대책, 소방 방재활동에 5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9개 읍.면과 본청 재난.재해 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가뭄과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을 위해 자연재해 상황별 대응 요령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 및 복구계획수립 등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한편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수시점검과 대응 등 빈틈없는 재해대책 마련과 추진을 통해 안전한 정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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