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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5 23: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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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제66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계기에 페루공화국의 「오얀따 우말라 따소」(Ollanta Humala Tasso)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페루 FTA 발효 및 양국간 통상·투자 증진, 에너지·자원·인프라 협력 강화, 방산협력 강화, 개발협력 강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금번 한-페루 정상회담은「우말라」대통령의 취임 이후 양국 정상간 국제무대에서의 첫 회동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말라」대통령의 페루 신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 뒤, 지난 8월 1일 한-페루 FTA 발효 이후 1개월간 양국 교역량이 작년 동기대비 81%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음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교역 확대 및 제반 분야에서의 투자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이에 「우말라」대통령은 과거 주한 페루대사관 무관 근무 시절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교역 및 투자 증진 노력 등 양국간 협력 확대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페루가 중남미 국가 중 우리의 최대 자원개발 투자 국가임을 강조한 후, 향후 에너지·자원·인프라·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이에 대해 「우말라」대통령은 페루에서 활동하는 우리 자원개발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고, 페루내 사회적 기여 및 기술이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 대페루 자원개발 총 투자액 : 14.5억불(신고액 기준)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방산협력 및 개발협력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한 후, 유엔 및 기후변화 등 국제무대에서도 양국이 공조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우말라」대통령도 이에 적극 공감하면서 다자무대에서 공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우말라」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방한하여 줄 것을 요청하면서, 재임기간 중 한-페루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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