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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2 2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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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한국패션협회에서 주관하는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이 개최의 서막을 열었다. 대상에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디자이너 컨테스트인 동 행사는 오는 11월 8일 SETEC에서 최종 본선 무대가 마련되고 오는 7월 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지원 사업인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스타트업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플렛폼으로 수상자 전원에게 패션 스타트업 지원금 총 6천2백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상위 수상자 1명에게는 파리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를, 그리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을 통해 패션업체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 중 창업 예정자, 브랜드 시작 단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비즈니스(플래닝/매니지먼트), 패션브랜딩(브랜드매니지먼트/마케팅/리테일전략), 글로벌(글로벌실무) 등 교육을 제공하고, 인디브랜드와 유통업체, 패션업체간 비즈니스 연계의 장인‘인디브랜드페어’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의 참가 자격은 국내외 거주 한국 국적 보유자로 연령, 경력, 소속 등에 제한이 없으며,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7월 6일까지 동 행사 홈페이지(www.koreafashioncontest.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협회에서 제공한 양식에 맞게 스타일화, 도식화, 컨셉, 소재 등을 제시한 디자인맵을 제출해야 한다. 디자인맵 제작 테마는 6월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특히 올해 심사과정은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유망한 디자이너 선발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진행해 오던 패턴시험을 폐지했고, 실물제작벌수도 기존 4벌에서 3벌로 조정했고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최종 본선무대 인원도 기존 15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

1차 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7일, 2차 스타일화 및 실물표현능력 실기시험 및 심사가 진행된다. 스타일화를 통한 디자인 실기는 제시된 주제에 따라 제작하게 되고, 본인이 디자인한 스타일 중 1개를 선택, 실물표현능력을 평가받게 된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브랜드협업 PT 심사는 9월 5일에 진행된다. 협업브랜드에서 얻은 모티브를 바탕으로 제작된 10개 스타일화에 대한 디자인맵으로 컬렉션 구성능력을 평가하고 최종 본선진출자 25명은 실물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8일 최종 본선 무대에 오르면 페이스북, 유스트림 등 SNS를 통해 전세계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스타트업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플렛폼으로 동 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그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한국의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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