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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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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막작 ‘결혼 대소동’ 주연배우 줄리아 카사르/아랍영화제 제공]

[이춘무 기자]제70회 칸영화제에 레바논, 모리타니, 카타르, 튀니지 등의 아랍 국가에서 제작된 4편의 영화가 초청돼 아랍영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가운데 아랍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국내를 방문한다고 알려졌다.

오는 6월 1일 개막하는 아시아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 제6회 아랍영화제가 아랍의 대표 감독 및 배우 등 게스트를 초청, 국내 관객들과 만나는 이벤트를 준비해 다가올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랍 필름 마스터 섹션을 신설한 아랍영화제는 올해 아랍의 봄 6주년을 맞아 이집트의 대표적 거장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을 초청한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은 다음 달 1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감독이 직접 고른 3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스리 나스랄라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는 6월 3일 오후 1시 30분에 아트하우스 모모 1관에서 열린다.

아랍의 여성 영화인을 발굴해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온 아랍영화제는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여성 감독 소피 부트로스와 여성 프로듀서 나디아 엘리와트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영화 ‘결혼 대소동’을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개막작의 주연배우 줄리아 카사르를 초청하고 오픈 토크를 열어 국내 최초로 아랍의 배우의 삶과 연기 세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제6회 아랍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부산에서 7일간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모든 상영 및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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