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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9 14: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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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8일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염민섭 행정관이 처인구 백암면 12남매 다둥이가정 김정수(49세)씨 집을 방문해 격려했다고 밝혔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가 방송을 통해 소개된 다둥이 가정을 보고 지난 번 선물세트를 보낸데 이어 지난 7월에 12번째 아이를 출산한 이 가정에 격려의 글과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2명의 아이를 낳아 키우는 김정수씨 가족은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21살 첫째부터 2개월 된 막내 영훈이 까지 아들 7명, 딸 5명으로 12명의 자녀와 모친, 배우자, 여동생 포함 16명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대가족이다.

염민섭 행정관은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 어려운 형편에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 가구를 격려하며 “아이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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