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5-22 18:05:55
기사수정

양양군문화복지회관/자료사진=양양군

[이해승 기자]강원도 양양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대향연인 종합예술제가 오는 23일 문화복지회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양양군예총(회장 김남극)은 양양군과 강원도, 강원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양양예총 종합예술제가 ‘양양예술 10년 비상의 나래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3일 문화복지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지역출신의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진다.

양양여고를 졸업한 송미혜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날 공연에는 가수 서정아와 오현, 국악관현악단 빚누리예, 뮤지컬배우 홍인아, 최민준, 나소현, 최도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 한국무용 최혜선, 김민혜, 최예지 등 양양 출신의 젊은 뮤지션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달 27일에는 문화복지회관에서 양양연예인협회 주관으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면서 모처럼 흥겨운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11일에는 양양국악협회 주관으로 ‘제9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국악인재 발굴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30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어 23일에는 양양연극협회가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연극발표회를 준비했다. 연극협회 회원들은 그동안 연출한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소개해 연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예술제 개막일인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제10회 한국미술협회양양지부 회원전’이 펼쳐지고, 양양문화제 기간인 6월 9일에는 현산공원에서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문학창작 장려를 위한 ‘청소년 백일장’이 개최된다.

김남극 양양예총회장은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향토문화를 이끌어가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83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