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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9 2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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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철원군

[이해승 기자]5월의 따스한 햇살 속에 훈훈한 사랑과 나눔이 되어 철원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는 무료 이동세탁차량이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무료 이동세탁차량은 철원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맑은마을’에서 추진하는 세탁서비스 사업으로, 지난달 26일에 민통선 지역인 정연리를 시작해 매주 수요일에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무료 세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맑은마을’은 3명의 자활근로 참여자로 구성된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지난 17일에 와수 1리 마을회관에서 3번째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단순 세탁 뿐 만아니라 건조, 그리고 배달서비스까지 실시한 부분에 대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현재 신청 및 참여주민 대부분이 독거 어르신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으로 혼자 세탁하기 어려운 열악한 상황과 신체적 조건이 맞물려 세탁물 대부분이 부피와 무게가 비교적 큰 침구(이불) 종류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동세탁차량 운영은 다음달까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범사업으로 운영 되고, 시범사업에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보완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무료 이동세탁차량 운영의 시범사업이 종료되고 정식사업으로 전환하면, 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거동불편 어르신에서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좀 더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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