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7-05-18 01:04:17
기사수정

사진출처/KBS1뉴스 화면 캡처

[안영국 기자]17개 중앙부처 가운데, 첫 방문지로 국방부를 선택한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국방개혁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병력을 줄이는 대신 첨단 강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방부에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비롯한 전군 지휘관들에게 국방개혁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개혁 2030을 통해 설계했던 국방개혁 방안의 조속한 실행과 방산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동안 국방개혁을 가로막았던 군내 각종 비리, 그중에서도 특히 방산비리가 개혁의 우선순위가 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국방 개혁은 우리 군을 ‘작지만 강한’ 체질로 변모시킨다는 것으로, 특히 청년 인구 감소에 대비해 현재 62만 5천 명의 병력을 50만 명으로 줄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첨단 무기로 무장한 강군으로 변모시켜 북핵과 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억제 능력을 조기에 갖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군 복무기간 단축이나 병력 감축과 관련한 구체적 목표치를 언급하진 않았다. 다만 국방개혁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앞으로 신설될 국방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810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