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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8 13: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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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환경과사람들(사무총장 최병환)은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9월 22일(목요일)서울 청계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자원봉사자와 환경관련 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는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농작물과 각종 건축물의 부식을 앞당기고,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직, 간접적인 사망요인으로도 지목되고 있어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번 행사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아황산가스 오염도가 저황유공급 및 청정연료 사용의무화 등으로 1990년 이후 감소 추세를 일시적으로 보였으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자동차로 인해 서울의 대기 오염도가 1999년 0.007ppm을 기록한 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WHO 권고기준(0.019 ppm)을 초과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로 우리나라 주요 도시지역의 미세먼지오염도(PM10)도 정점에 달해 호흡기질환을 유발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고,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가스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급격히 증가해 환경피해비용도 년간 약 5수조원에 달하고 교통혼잡비용 또한 약10조원을 훌쩍 넘기고 있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자발적 참여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대기 오염을 줄이고, 자연 생태계파괴와 지구환경보존을 위해 정부가 권장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 운행에 적극적인 동참과 1년 단 하루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켐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행사에서는 에코운전기법을 알리고, 자동차공회전방지와 자동차 요일제지키기운동 활성화, 노후차량 배기가스 전환장치 소개, 자전거타기운동 활성화를 위한 자가발전자전거 전시와 환경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차 없는 날’ 행사의 전국적 확산을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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