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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1 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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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미.중.일.러 등 한반도 주변 4강(强)에 파견할 특사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특사에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중국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 일본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 러시아 특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들 4개국 특사를 포함한 외교라인 인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박병석 의원과 논의해 중국 당국과 사드 배치와 북핵 문제를 논의할 별도의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에서, 사드와 북핵 문제를 별도로 논의할 대표단을 중국에 파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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