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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5 1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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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정 기자]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주목할 만한 연주자들과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트로이카 콘서트 시리즈의 열 세 번째 콘서트가 오는 19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유럽무대를 기반으로 선굵은 연주들을 이어가는 Augsburg 국립 음대교수 첼리스트 성현정의 내한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Georg Matthias Monn(1717-1750)의 Cello Concerto in g minor가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세련된 감각과 탁월한 음색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보라가 Igor Frolov(1937- )의 Concert Fantasy on Themes from Gershwin's Porgy and Bess, Op. 19를 스트링 오케스트라와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국내 창작곡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꾸준히 국내 작곡가들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가 김새암의 ‘Water Illumination’ for strings를 세계 초연한다.

또 Johann Christian Bach(1735-1782)의 Sinfonia in g minor, Op.6, No.6와 Peter Warlock(1894-1930)의 Capriol Suite for String Orchestra를 통해 챔버오케스트라가 가진 정교하고 깊이있는 앙상블의 진수를 다시 한번 관객들과 함께 나눈다.

한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1965년 서울대 故전봉초 교수에 의해 시작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창단 50주년을 끝으로 지난해부터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 민)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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