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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05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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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 기자]자유한국당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불법 선거사무실 운영 의혹을 제기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문재인 후보의 불법선거운동 사무실로 의심되는 장소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면서, “선관위와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문 후보 명의의 임명장 수 백 장과 문 후보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 등 각종 선거 관련 자료가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마크가 새겨진 임명장 등을 촬영한 제보 사진을 함께 공개하면서 “선관위가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선관위는 신속하게 조사해 문재인 후보와 불법적인 선거사무소와의 관련성을 철저하게 조사한 후 검찰에 고발 조치해야 한다”면서,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는 불법 선거운동이야말로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없었고, 현장 사무실에서 증거물을 수거해 실제 불법 선거활동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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